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박 2일 영양군 재래시장 바가지 사건 (문단 편집) === 해명과 재논란 === 논란이 거세지자 [[영양군]]은 '문제가 된 과자는 당시 축제에 흘러 들어온 떠돌이 상인이 판 것으로 보인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애초 떠돌이 상인한테 천막까지 내주는 행사 주최 측은 아무 데도 없다.] 설령 진짜라고 해도 영양군과 시장 상인회 측이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시인하는 것이며 책임을 서로 떠넘기려 하는 모습만 보이는 것이라 비판이 쏟아졌다. 축제를 찾는 소비자는 물건을 파는 상인이 지역 상인인지 외부 상인인지 알 턱이 없고 축제에서 판매하는 상인에 대한 선정과 관리는 영양군 측에서 책임을 지는 것인데 [[꼬리 자르기|영양군에서는 해당 상인은 외부인이니 우리 지역 문제가 아니며 그러니 지역 욕은 하지 말라며 끝내 버린 것이다.]] 게다가 해당 상인의 위치가 트럭이 아니라 천막까지 쳐진 시장의 중심부인 것으로 봐서 단순한 떠돌이 행상인이 아니라 군청에서 지역 유지를 떠돌이로 둔갑시켜 옹호할 정도로 기관과 유착된 인물이거나 최소 마을 축제에 간이로나마 점포를 입점시킬 수 있는 정도의 커넥션을 가진 인물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었다. 시장이나 음식점은 군청에서 관리 감독하며[* 바가지 신고는 군청에서 받는다.] 지역 축제 점포는 입찰을 통해 판매자를 모집받는데 영양군이라는 지역 자체가 한 다리 건너 모두가 친인척으로 군청에서 직접 인정한[* 영양군 입장문에서 '영양은 모두가 친인척일 정도로 작고 소박한 곳입니다.'라고 자수했다. 의도는 폐쇄된 동네가 아니라 동네가 작아서 함부로 바가지 씌우다간 소문 쫙 퍼져서 장사 못 한다는 의미였다.] [[작은 사회]]인 만큼 지역과의 연관이 없으면 입점 자체에 불이익을 받을 것은 뻔한 일이다.[* 결국 나중에 부적절했다고 2차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대중적인 민심은 이미 영양군청이 책임전가만 했을 뿐이라고 싸늘해졌다. [[화천산천어축제]]처럼 영양 토박이 상인이든 외부 상인이든 누구던간에 해당 축제에서 바가지 요금으로 장사한 게 적발될 경우 '''영구적 입점자격을 박탈'''한다는 기본은 지켰어야 했다. 산천어 축제도 2017년에 바가지 요금 때문에 악평을 받았고 이에 관광객의 불만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화천군청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이외에도 입점 후 외지인을 고용하는 전대행위도 엄격히 단속했다. 영양군청 2차 해명문에서는 점검한다고만 할 뿐 바가지 요금 장사를 한 업체에게 어떤 처벌을 할지 명시하지 않았다.] 영양군청 게시판에는 해당 상인이라고 주장하며 실명까지 명기한 해명글이 올라왔는데 "본인은 당시 과자를 판매한 상인이며 이름은 신**이다. 과자 1봉에 7만 원으로 나온 건 방송사가 날조한 것이고, 실제로는 3봉[* 1.5kg씩 3봉이 아니라 500g 3봉이다.] 합산한 금액이 7만 원이다.[* 이 말이 사실이라고 쳐도 500g 3봉지에 7만 원은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100g당 3천 원을 잡아도 3봉지면 4만 5천 원 정도인데, 스스로 바가지 씌웠다는 걸 자백한 꼴밖에 안 된다. 또 이 가격의 근거가 씨앗강정 100g 4499원 / 젤리 100g 2999원 / 센베이 100g 2999원이라는 시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호도하는데 이 시세는 전통과자 업자들조차도 바가지 가격이라며 비판할 정도의 시세이며 다른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과자는 일부 대형마트에 간혹 있는 여러 종류의 사탕이 있지만 가격과 중량이 통일된 코너처럼 센베이건 강정이든 대부분 종류에 상관없이 가격과 중량을 통일시켜서 판매한다. 정말 가격이 분할되었다면 판매대에 종류별로 가격이 적혀 있어야 했다.]"라는 요지의 글을 썼다. 본문에서는 바가지 씌워서 파는 이 행위가 상식적이냐며 '사기'라는 표현을 했는데[* 원문 : "상식적인 시각으로만 봐도 편의점 과자도 아닌 옛날 과자 한봉지가 7만원이라는 거짓된 얘기를 믿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중략) 1박2일 같이 대단한 방송과 세상 유명한 가수 및 배우분들을 앞에서 제가 왜 거짓으로 판매를 하고 돈 몇만원 더 벌고자 제 명예까지 드럽혀가면서 사기를 치겠습니까?!!.."] 댓글로 3봉지 7만원이 아니라 1봉지당 7만원이라는 것이라는 게 팩트라는 것을 지적당하자 "옆에서 장사하던 상인인데 해당 상인에게 억울한 점이 있다"며 추가글을 작성한 사람의 글[* 작성자 ID가 글 작성자와 동일 이름인 "신**"이었다. 옛날과자 판매자는 [[컴맹|컴퓨터를 잘 몰라서]] 대필해 줬다고 했다.]에선 '3봉에 20만 원이 맞는데 연예인들이라서 14만 원으로 깎아줬다.'고 말을 바꾸는 등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아 [[오십보백보|7만 원이든 20만 원이든 똑같은 바가지인데]] 열심히 사는, 진실된, 병든 등등을 붙여가며 [[감성팔이]]로 물든 해명문을 올리냐며 네티즌들의 여론이 더더욱 나빠졌다. [[https://www.yyg.go.kr/www/citizen_participation/freeboard?idx=144983&page=2&mode=view|게시글]][* 심지어 문제가 된 상인은 저울에 떡하니 68,745원이라고 찍혀 있었는데 [[사사오입|70,000원이라고 불러 버렸다]]. 보통 재래시장에서는 이 경우에 [[우수리]] 뗀다는 식으로 백원 단위는 낼 필요가 없고 천원 단위인 68,000원만 받는다. 이러한 태도가 가격 외에도 크게 비판받은 부분임에도 해명문에 이에 대한 해명이 아예 없다. 오로지 가격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격도 문제지만 심각한 문제는 손님이 구매를 머뭇거리는데 포장하여 판매가 성립되었다는 듯이 분위기를 만드는 [[강매]] 방법이 더 심각하다. 정말 방송 프로그램 도중이라서 따지지 않고 넘어간 거지 손님에 따라서는 포장을 했든 말든 구매를 안 하는 건 기본이고 법적으로도 저 상황에서 구매를 안 해도 문제가 없다. 심하면 경찰을 불러 시비를 가릴 문제였다.] 해당 상인이 컴퓨터를 못 해서 옆 상인이 적어준 것이라는 주장도 존재하는데 그러면 옆 상인의 추가글이 확인사살이 되어 버린다. 처음 글을 대필해 줄 때는 '과자 한 봉지에 7만원을 받는 사람이 어딨겠느냐'는 생각에 3봉에 7만원이라고 썼으나 실제로 사실을 확인하니 1봉지 7만원이었던 것이다. 연예인이라서 14만원으로 깎아 준 것이라면 일반인은 과자 3봉지에 20만원을 주고 사 먹어야 하는 것이냐는 반론도 존재한다. 근데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은 한 봉지에 7만원도 엄청 비싸다는 것이다. [[연예인]]이니까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산 거지, 일반인이였음 진작 안 산다고 거부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결국 이 시장 상인은 '설마 방송 중인데 안 사고 배기겠냐? 깎아주면 방송을 타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출연진들을 하대하며 엄청난 마진을 남겨먹으려다[* [[양구군]]을 비롯한 군부대 위수지역 상인들이 이 상인과 같은 마인드로 군인들을 상대하다가 '''위수지역 폐지'''로 대가를 치렀다. 차이점은 위수지역 상인들은 폐지 전에 무슨 패악질을 벌이더라도 위수지역을 벗어날 수 없는 군인들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비싼 값을 치르며 이용할 수밖에 없었고 영양 재래시장 과자상인의 고객은 TV에 나오건 말건 상관없이 비싸면 안 사도 그만인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이런 마인드로 고객을 상대하면 나중에 댓가를 치뤘을 때 주변의 누구도 동정하거나 도와주지 않는다. 양구군을 비롯한 위수지역 상인들은 위수지역 폐지 후 매출에 큰 타격이 생겼다며 지역민과의 상생을 포기한 불합리한 처사라고 발악하며 [[징징|하소연]]했으나 '''대중은 자업자득이라며 옹호하지 않았다. 특히 그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었던 군필자들과 그 군필자 아들들에게 면회 오면서 역시 바가지 피해를 많이 입은 부모들은 더더욱.''' 결국 위수지역 폐지로 위태롭던 양구 상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완전히 파탄나 버렸다. [[https://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5/22/2023052200531.html?utm_source=daum&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realty|#]] 당초에 판단 자체가 잘못되었다. 방송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이익을 보려는 발상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이런 걸 보통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부르며 실제로 이미지 메이킹도 하나의 전략이다. 그런데 이런 이미지 메이킹도 어디까지나 대중이 납득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먹힌다. 허나 이 경우는 원래 생각하던 가격도 말도 안 되는데 그래 놓고 깎은 것도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면 대중은 믿고 싶어도 믿을 수 없다. 일단 상인이야 결국 원하던 값을 받아냈지만 그 결과가 이 모양이니 진정한 [[소탐대실]]이다.] 들통났고 그 결과 다른 상인들한테도 민폐를 끼친 모양새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